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발로 걸어가는 인간은 모든 감각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빠져든다. 그 명상에서 돌아올 때면 가끔 사람이 달라져서 당장의 삶을 지배하는 다급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시간을 그윽하게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 걷는다는 것은 잠시 혹은 오랫동안 자신의 몸으로 사는 것이다. 다비드 르 브르동 산문집 "걷기예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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