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 - 인간관계의 기술



서울 중동고등학교에는 특이하게도 다른 학교에는 없는 '철학'이라는 과목이 있고 안광복(1970년~ )은 그 곳의 철학교사(철학박사)이다. 저서로 등이 있다. 안광복님이 쓴 아래 글은 2009년 3월호에 실렸다. 우연히 그의 좋은 글을 읽고 함께 공감하고자 이곳에 옮긴다. [편집자 주] "진정한 친구는 왜 드물까?" - 인간관계의 기술 "아는 사람이 하나 있는 세상과 하나도 없는 세상" 학회 첫 발표, 나는 입이 바짝바짝 말랐다. 내 앞에 앉아 있을 사람들은 이름난 학자들이다. 뛰어난 학자들에게는 조용한 카리스마가 있다. 부드럽지만, 사람을 한없이 작고 부끄럽게 만드는 무엇 말이다. 나는 무엇보다 빈틈없어야 했다. 허술한 논문을 어눌하게 발표한다면 그 분들은 나를 얼마나 한심하게 볼 것인가. 뒤척이는 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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