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 회자되고 있는 방송연예인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님의 생애 이야기입니다. 교훈과 감동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 바랍니다.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갔다가 아버지를 못 만나시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저를 낳았습니다. 병 덩어리 그 자체이고, 못 먹어서 거품에 싸인 채 나왔죠. 식구들이 저를 땅에 묻었습니다. 평생 걱정거리이고, 엄마 시집 못 간다고... 묻은 걸 본 이모님이 날 캐서 솜에 싸서 뒷산으로 도망갔다가, 온 동네 난리가 났지요. 이틀 만에 찾아 다 죽은 애기를 데리고 내려와... 누워서 6년! 여섯 살에야 걸음마를 시작해서, 열 두 살까지 여덟 가지 성인병을 다 앓고, 열 세 살에 아령을 시작해서, 18세 미스터 대전고, 미스터 충남, 196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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