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마하트마 간디의 종교>


법정, <마하트마 간디의 종교>

편집자의 요구는 ‘기독교 밖에서 본 예수’를 써 달라고 하지만 나의 입장으로는 아무래도 감당하기가 거북스럽다. 부끄럽게 생각하는 바이지만, 예수의 인격에 대해서 평가할 만큼 예수의 실상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역사상의 한 인물을, 그것도 사람의 아들이기보다는 어마어마한 신의 아들로 추앙받는 인물을 함부로 다룬다는 것은, 이방인의 처지로 보아 실례를 범할 위험이 따른다. 다른 하나의 이유로는, 밖에서 봐 가지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실체다. 산은 저 들에게 바라봐야 더 잘 보인다는 말에는 수사학적인 거짓이 섞여 있다. 산에 들어가 살아보지 않고서는, 또한 몸소 산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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