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이 사랑한 작가들] 박준②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1이 사랑한 작가들] 박준②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여행’도 단골 소재다. 인천, 태백, 통영, 여수, 제주 등 한반도 지명이 종횡으로 등장한다. “여행지에서 시를 쓰려고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기억’ 때문에 가는 거예요. (시를 쓰기 위해) 경험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데 그 경험이 기억을 남겨요. 사람의 기억이란 건 저장 위치가 노트북 내장하드처럼 내부에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유에스비(USB)처럼 외부에도 있나봐요. 가령 딱 한 번 가본 경북 울진이라도 다음번에 다시 가보면, 집 책상에서는 떠오르지 않던 기억이 ‘파바박’ 하고 떠올라요. 그때 뭘 먹었는지, 그걸 먹을 때 내 앞에 있던 사람이 어떤 감정으로 날 보고 있었는지까지 다 생각나죠. 이런 의미에서 USB처럼 보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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