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오늘 오랜만에 친한언니를 만났다. 오늘은 언니의 딸도 함께 만났는데, 애기 때 보고 정말 오랜만에 봐서 설렘반 긴장감 반이 들었다. 나는 평소에 애기들을 좋아해서 애기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애기들도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 낯을 가리기 마련이다. 언니 딸도 5살이 되었는데, 완전 아기 때는 낯도 별로 안가리고 사람들에게 잘 웃어줬는데 조금 크고 나니까 익숙한 얼굴이 아니여서 그런지 낯을 가렸다. 그래서 언니 딸이 좋아하는 새콤달콤으로 친해지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는데, 무슨 맛을 좋아할지 몰라서 편의점에 있는 새콤달콤을 맛별로 다 사갔다. 언니 딸은 다양한 맛 중에 포도맛을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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