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츤데레와 오타쿠.


귀여움, 츤데레와 오타쿠.

해석은 재미있다. 어떤 새로운 해석법이 떠오르면, 이전의 상황과 앞으로의 상황에 대입해보며, 오차범위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내가 이전에 일반적인 오타쿠가 아니라 그냥 이상한 인간이 되어버린 이유는 이 점이 크게 기여한듯 하다. 귀여움에서 츤데레로 애니메이션이나 미연시와 같은 곳에서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는 대체로 알기 쉽다.

처음에는 귀여움에서 출발한다. 대상이 의심할 필요 없이 누군가를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 뒤에 어떤 속내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으며, 스크린 너머에 있기에 나에게 직접적 고통이 없을 것이라는걸 인지하기에, 오타쿠들은 현실의 대상에서 어떤 불안감 때문에 돌리지 못했던 행복회로를 마음놓고 돌릴 수 있다.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부모님들은, 우리를 사랑함과 동시에 사회적으로 문제없이 활동 가능하도록 교정해주는 교정자의 역할도 맡는다. 따라서 어떨때는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만, 우리가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행동을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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