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겸 잡설


일기 겸 잡설

심심해서 넣어보는 픽사베이 사진 1. 요 일주일간 그나마 좀 밖에 돌아다녔다.

미국에서 일하다 온 친구 및 친구들 만나고, 예전 게임학원 같이 다녔던 동기 한명 만나고 INTP 카페 오프 모임 나가고 내친김에 엄마랑 동생들 보러 집에 내려갔다 오고. 그리고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 다시 돌아오니 외롭기는 개뿔 역시 집이 짱이다.

뭔가 느낌적으로 느낀게 좀 있는 것 같은데 언어로 정리가 안된다. 2. 나는 아마 표고버섯 쪽에도 알레르기가 있는 듯 싶다.

아주 어릴때 풀떼기나 마요네즈 싫어하던 시기 이후 진짜 가리는 것 없이 잘 먹게 되었는데, 20대 후반에 와서 알레르기로 병원 신세를 한번 지고 나서야 내가 꽤 많은 알레르기를 가지고 살았다는걸 알게 되었었다. 게 껍질(갑각류), 메밀, 복숭아(자두 등), 옻, 표고버섯 정도.

공통적으로 먹으면 목구멍에 까끌 까끌한 느낌이 들었었다. 원래 다들 그런 줄 알았지.

한번 데이고 나서는 그냥 안먹는다. 아.

그리고 우유에 유당 불내증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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