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점심 한 2시쯤 눈을 떳다. 요즘은 다시 점심 넘어가는 시간이면 수익을 확인하는 습관이 들어서, 누워서 핸드폰을 뒤적거리며 얼마나 벌었나 확인한다. 215,812\ 가 찍혀있다.

마냥 삽질하고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와 별개로 기분은 그냥 그렇다.

오늘은 또 뭘 쓸까 하다가 토요일인걸 보고 일기를 쓰기로 했다. 뭘 쓸지 떠오르지 않는다.

초등학교 방학 숙제로 일기를 쓰지 않았던 과거와 오버랩 된다. 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가에 대한 글을 쓰며 생각을 해 본다.

그러니 목적과 효과가 불분명해서 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매일 동기를 만들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글 하나 정도는 쓰는데, 그 마음 먹는 과정이 매일 매일 필요하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글의 주제가 사방으로 튀었었다.

요즘은 목표가 있으니 좀 덜하긴 하지만. 오늘 까지 약 3일 정도 <랙 트레인 - 이나바 쿠모리 (다즈비 커버)> 듣고 있다.

별 소득 없이 시간을 대충 보내다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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