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후쿠오카

2 일차 생각 보다 일찍 6시쯤 일어나서 오호리 공원에서 조깅을 뛰고 지나가다 편의점에서 일본 삼김은 뭔가 다를까 싶어서 모닝 캔커피와 함께 샀다. 뭐 약간 다르긴 한데 큰 감흥은 없었고, 커피는 뭐 그냥 캔커피 맛. 확인을 안했었는데, 주먹밥 사서 돌아오니 게스트 하우스에서 조식을 주고 있었다. 밥이랑 장국에 나물 무침 같은걸로 소박한 아침이었다. 그 뒤로는 뭐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체크아웃 시간에 나와서 다음 게스트 하우스인 나카이마로 이동해서 짐 던져놓고, 짤랑거리는 동전이 매우 거슬려 근처 다이소에서 동전지갑 하나 구입한 뒤 유니클로에 가서 바지랑 옷을 산 뒤, 대충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규동을 먹었다. 그 뒤 어슬렁 거리다가 신사 처럼 보이는데 슬쩍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공원에서 참새 먹이주는 아저씨 구경하고, 훈도시 입은 동네 아저씨들 엉덩이 구경하다가 뭔 기합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축제라고 가마꾼들이 가마 이고 이동하는 모습을 감명깊게 봤다. 그리고 3시 되서 게스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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