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대한 단상들


감정에 대한 단상들

sammiechaffin, 출처 Unsplash 감정은 행동을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을 통해서만 감정을 유추할 수 있지만, 동시에 유추하고 있는 인간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이 행동이 되는 과정을 보며 유추하고 알기보다는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감정은 사랑, 분노, 기쁨, 슬픔 같은 큰 것도 있지만 모든 것이 정렬된 상태에서 하나만 어긋나 있을 때 다시 정렬시키고 싶은 감정, 아니면 정리된 방을 어지럽히고 싶은 감정, 두개의 대상의 연관성을 발견하고 싶은 감정, 매일 통제되고 일관성을 가진 일상을 유지하고 싶은 감정,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은 감정 등도 있다. 요컨데 사람을 행동하게 하고 싶게 만드는 모든 것이 감정이고 이 감정들은 '사랑'과 같이 딱 두글자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일 수 있다. 이 감정들을 유도, 조정해서 반복된 행동을 하는 상태를 '습관이 들었다'고 말한다. 몸을 움직이는 근육에 옳고 그름이 없듯, 감정에도 옳고 그름이 없다. 다만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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