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성국이라 불린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해동성국이라 불린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년이 지난 뒤인 698년에 건국되었습니다. 발해를 건국한 고왕 대조영이 처음 추진한 것은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 수립이었습니다. 당나라 군대가 언제 다시 공격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먼저 당나라와 대립하고 있던 동돌궐에 사신을 파견했고, 역시 당나라와 긍정적인 관계가 아니었던 신라에도 사신을 파견하여 방패막이로 삼았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당나라도 발해에 화해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발해의 발전은 2대 무왕과 3대 문왕 때 이루어졌습니다. 무왕은 즉위한 뒤에 영토 확장에 힘을 기울여 발해 영토의 기본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왕의 활발한 정복 활동은 주변국과의 마찰을 야기했고, 마침내 발해가 당나라와 대결하는 국면으로 치달았습니다. 이런 국면은 발해, 돌궐, 거란, 일본 연합과 당나라, 신라, 흑수말갈의 연합으로 동아시아 세력 판도가 형성되었습니다. 문왕이 즉위한 뒤에는 정복전쟁을 통하여 외부로 발산하던 국력을 내부로 수렴하는 정책으로 선회했습...



원문링크 : 해동성국이라 불린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