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264 1층 고길에 갔다. 지인 추천으로 가본 고깃집. 이날 비가 왔지만 비닐 천막을 씌워놓고 야외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 여느 고깃집과 다를 바 없는 풍경. 제주스럽게 돌담으로 칸막이를 쳐놨다. 야외인 듯 아닌듯한 모습. 고깃집인데 꼭 카페같이 꾸며놨다. 밑반찬 구성. 알차다. 고기에 곁들여 먹을 소스 세 가지를 주는데 소금 말고 나머지 두 개 설명해 줬는데 까먹었다. 이놈의 기억력. 고길 메뉴판.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고깃집에서는 불러서 주문하는 게 제맛이긴 하다. 두부김치. 술안주로 제격. 고기가 나왔다. 사진 찍기 편하도록 각도 조절해 주시는 센스쟁이 사장님. 고길은 직원들이 와서 구워준다.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직접 구워 먹는 걸 더 선호하는데 앞에서 굽고 있으면 왠지 편하게 대화를 못하겠는 이유랄까. 버섯에 고길이라 찍힌 낙인이 귀엽다. 영상으로 찍는데 고길 버섯 올려주시는 ㅎㅎ 버섯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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