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 새로운 취미를 찾자

안녕하세요 비비 언니입니다 한동안 금비를 보내고 방황을 많이 했어요 술도 마시고 집도 엉망이고 은비는 저만 쳐다보고 금비를 케어하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한동안 침대에 누워만 지냈어요 살도 빠지고 식욕도 잃고 모든 일을 기계처럼 보냈죠 치매가 온 것처럼 해야 할 일을 잊고 회사일도 제대로 못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제 눈에 식물과 함께 키우는 구피를 보게 되었죠 무한수로 구피를 키우고 식물을 키우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물고기보다 수초가 눈에 들어왔어요 새로운 흥미가 생기니 기분도 좋아지고 수족관을 다녀보고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무한 수로 물고기를 키우고 곧 구피 치어도 태어나요 최근 구피 어항에 수초도 많이 크고 안정화가 되어서 테트라 2마리와 새우 1마리를 데려왔어요 며칠 만에 새우는 탈피를 하고 테트라는 빠르게 적응하니 작은 어항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물고기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아기 새우가 열심히 먹이활동도 하고 며칠 후에 탈피까지 하니 얼마나 기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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