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서적을 낚았는 데 전공서적이 딸려 왔다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황선도)


교양서적을 낚았는 데 전공서적이 딸려 왔다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황선도)

한줄평 : 물고기 생김새 묘사가 많아 지루한 듯 하면서도 식욕을 자극하는 묘한 책 바다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고기와 바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익숙한 부분은 더 자세히 알아가게 되었고, 생소한 부분도 있어서 알아가는 재미가 풍성해져서 즐거웠습니다. 맛에 대한 묘사나 식감에 대한 묘사도 일품이라서 배고플 때 읽으면 고문과 같았습니다. 어패류가 아무리 맛있다 할지라도 그냥 먹지는 못 합니다. 회를 먹는다면 적어도 칼은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의 강점이자 약점은 바로 묘사와 설명의 풍부함입니다. 책의 이러한 점은 군침을 돌게 만들지만 그와 동시에 지루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시간이 갈수록 전공서적처럼 느껴지며, 고등학생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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