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선을 넘지 마세요


제발 선을 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토끼풀입니다 잠시 쉴게요 했던 말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심려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저와 인연이 오래된 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예전엔 댓글 창을 늘 열어두었었는데 언제부턴가 거의 닫아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가끔씩 제가 댓글 창을 열어두는 이유는 오랜 시간 소통해왔던 분들과 서로 사는 얘기 나누고픈 마음 최근에 제 블로그를 알게 되어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과 안부 인사 나누고픈 마음 정말, 그것뿐입니다 어제 달린 댓글입니다 사실 이런 댓글이 달릴 때마다 댓글 창을 열어둔 내가 잘못이지 하며 자책할 때가 많아요 또다시 고민의 시간 그냥 조용히 댓글을 삭제해야 하나 자제해 달라 부탁을 드려야 하나 못 본 척 그냥 넘어갔다가 또 이런 댓글이 달리면 어쩌나 그런데 이분은 저와 단 한 번도 소통한 적이 없으며 심지어 평소에 공감이나 댓글 또한 전혀 남긴 적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더 황당했어요 아니 저기요 님 저 잘 아심? 님 저랑 친하심?...


#토끼FULL로그

원문링크 : 제발 선을 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