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햇병아리의 첫 수영 도전기 [9] - 새 수영복, 담 걸림, 신입등장, 눕지말기

새 마음 새출발 9월 첫 수영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아 근데 잠을 제대로 잘못 잔것이 이거 담걸렸다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났다 왜 그런거있지않은가... 목이 양 옆으로 다 안돌아가는... 딱 그상태 하필 ㅋ 수영수업날 ㅠ 안그래도 자세 안될텐데 담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가는 버스 안에서 계속 스트레칭+ 마사지를 했다 겁나 염원을 담아서 주물러서 그런가 다행히 꽤 많이 풀린 근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조금 걸기적 거리지만 많이 좋아졌고 심지어 학원은 또 엄청 일찍 도착해서 긴장감을 더 덜 수 있었다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 수영장 입장 이제 나랑 그나마 가까웠던 수린이2를 비롯하여 몇몇은 안보였고 아예 완전 초급자 레인에 대기하고 있는 남1여1신입분들이 보였다 '오 ㅋ 역시 달이 바뀌니까 진짜 뭔가 변화가 일어나는군' 하며 새로운 9월 변화에 재밌어 하는 나 미리 와서 킥판잡고 발차기 위주로 건성 한바퀴 돌고(?)오니 쌤이 등장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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