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나 비비나


싸나 비비나

언제 저러고 올라왔디야?뒤안에 수북허게 쌓인 댓닢 위로 손바닥보다 작은 머위 잎싹이 솔채히 올라와 있다.큰놈을 치레서 서른개 정도 끊었다.물을 끼리고 거그다 살짝 데치고...모냐 누나가 갖다준 쌈장맛도 볼겸 해서 오늘 점심(?)은 머위쌈이다.마카 속살 볼라고 잘라논 것을 편으로 쓸고 잎싹도 뗘놓고...물기를 짜니라고 한테 엉켜있는 잎 하나를 손바닥 우게 올레놓고 펴본다.워리여 데친게 오그라들었는가 좆만허다.하나를 더 포개봐도 손바닥 반도 못가린다.약간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긴 허는디 열다섯번 싸먹을라믄 승질 베리게 생겠다.그라내도 요새 옹삭헌것이 많핸디 먹는것까지 글믄 나보고 어찌라고...내 좆도 안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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