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총


부러진 총

들판이 다 누렇다. 보리 심어서 익은것도 아니고... 논에다들 유채를 심어서 이달 말깨는 아조... 마카즙 보내고 바로 보란으로 간다. 마카밭은 질어서... 아침에 한바꾸 둘러봤는디 잔디도 글고 풀도 시푸런게 빼먹은것도 많고 그새보 올라오는 놈도 많고... 띠뿌리가 보이기래 뿌리장구까지 깨불라고 꼬챙이를 짚게 찔러서 제끼는디... 씨벌껏이 뿌러져부렀다. 군인들이 쌈허러 갈때 총가꼬 가대끼 풀맴서는 꼬챙이가 필순디... 니미 또 만들믄 되제문. 어저끄 작은엄니가 밤이야 대추야 할매 하나씨젙에다 놔두드만... "글지마라우 짐승들 달라등게. 시얀에도 뭇이 할매 묘똥을 겁나게 파제께나서 때왔구만" 작년에 목단 열갠가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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