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쓰겄네


못 쓰겄네

저것은 또 뭇이데? 집장이다. 누가 언제...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봐도 생각이 나들 않는다. 반찬 멫가지것 덜어서 한끼 이슨다. 집장,깻잎,마늘쫑,콩자반,멜치 옛날 맛이 아니다. 저그다 밥 비베먹어도 맛난디... 요 메칠상간에 머릿속이 복잡허다. 그럴때는... 오랫만에 몬차본다. 이것 몬치기 시작허믄 방 꼬라지가... 근디 드릴 날이 없다. 없으믄 만들아야제. 못 멫개를 꺼내서 대가리를 자르고 충전드릴에다 끼우고 구라인다를 돌린다. 충전드릴도 돌림서 못을 간다. 빼쭉허게 갈고는 직업허기 펜헌 크기로 자른다. 날이 무른게 힘을 쎄게 주믄 금방 뿌러진다. 살살 헌다고 했는디도 마카즙 먹고 어따 쓸디 없응게 손으로 다 갔는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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