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닌 나


내가 아닌 나

잠깐 졸았던 모양이다. 까똑소리에 잠이 깼다. 나를 대장님이라고 부르니까 부하라고 칭해야겠다. 비온다고 했는데 해가 쨍쨍 나서 오전에 마카씨앗을 파종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그새 마카가 시들해졌는지 아무도 안도와줬단 얘기도 덧붙인다. 나는 차라리 안도와주는게 더 나은데... 몇년전에는 한달간 모종으로 키워서 옮겨심을때 인부 열세명정도 얻는것 빼고는 수확까지 내 손으로 다 해결했다. 제초작업만 삼십칠일간 하루도 안쉬고도 했으니... 남의 손에 맡기면 몸뚱아리는 좀 더 편할지 모르지만 고생스럽더라도 내가 직접 하는게 찜찜함보다는 낫다. 세시 반이 조금 넘었다. 종일 비오고 구름낀 날씨라 오전에 준 수분가지고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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