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릉쾅쾅


우르릉쾅쾅

돌풍이 한바탕 휘몰아치드만 시커먼 구름이 몰려온다. 글고는 울어댄다. 우르릉쾅쾅!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디. 비맞지 말고 얼릉 들어가그라. '뭇허신디야?' 조상꿀밭! 에렛을때 참외도 심고 담배도 심고 뽕도... 뽕나무를 심었을때는 추석이 바뻤다.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옆에 동네 사시는 외할매도 메칠씩 주무심서 도와주고 가겠응게... 누에가 꼬치질때가 되믄 겁나게 퍼먹응게 추석이고 뭇이고 누에 멕이니라고 시간을 다 보냈든것 같다. 여하튼 누에꼬치 공판이 끝나야 수업료며 육성회비를 낼수 있었응게... 우리가 멫장이나 키웠었등가 모르겄다. 늦게 나온것은 만추잠이락 했등가? 손바닥만헌 망(?)에가 알이였든가 새끼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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