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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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병원 가신닥 했는디... 긍게 내일 보내도 될티제마는 찔찔심에 오늘 보내부렀다. "병원가시믄 멫시에나 오간디요?" "오후에나..." "택배는 멫시에나 옵디여?" "지영때 오긴 허는디 병원 갔다가 오믄 세시? 두시 반이믄 오긴 허겄다" 내일 보내도 되는디 담배가 달랑달랑해서... 어저끄 태극이 데레다주고 박스 사고 담배도 사왔으믄 될것을... 택배냐 담배냐... 오늘 보내부렀다. 멫까치 안남었는디 어찌고 내일까지 참어. 근디 막상 보내고 난게 후회감이 밀려온다. 노인네가 택배땜시 얼매나 신경쓰겄냐고. 차라리 암말도 말고 보내불것을... 맘이 안편허고 껄쩍찌근허다. 집앞에서 봉국아짐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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