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팔년 전


십팔년 전

참말로 싫다. 춥기도 허제마는 아무튼지간에 십이월은 징허게 싫다. 이시간쯤 되얐는가? 성이 포도나무 아래로 데꼬가드만.., 안개가 앞도 안비게 낀 크리스마스를 하레 앞둔 아침이다. 되야지는 어저끄 잡었는가? 동네 아짐들이 하나둘 오데이 광방에 자리를 잡는다. 글고는 삼촌 사람들도 삼삼오오 오기 시작헌다. "지비는 오늘 허는것 아니여" 동네 누구 여우든가 그라내믄 상을 당했든가 허믄 이삼일 좆빠지게 심바람 해서 참 그놈 쓸만허다는 소리도 듣고 옆동네에서도 지그 새끼 여울때 와서 일조까 봐줬으믄 허는 아짐들도 있었다. 내일이 내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근디 시방 나는 쟁반을 나르고 있다. 한바탕 발바닥에 땀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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