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없다


오늘은 없다

인자 가부렀는갑다. 오늘은 보이들 않는다. 메칠 그것 보는 재미로 지냈는디... 선동방죽 잊어먹지말고 또 온나. 도로 집으로 가끄나 허다가 쪼글차 앙는다. 마카를 솎아낸다. 한깡통이 금방 찬다. 옛날에 풀맬때가 생각난다. 삼십칠일간. 깡통으로 하나 차믄 인날라는디 나도 모르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난다. 허리도 빤뜨시 펴지도 않는다. 감나무 아래다 붓어노믄 수북허니 볼만허데이... 그놈에 풀이 다 어서 나왔는가... 날이 춥도 안허고 일허기 딱 좋은 날인디 요놈에 일만 헐라믄 허리가... 지영때 허든지 내일 허든지 해야겄다. 마카거름 먹고 헛개나 많이 달렸으믄 쓰겄다. 나도 먹어보자. 오늘이 토요일이디야 일요일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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