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풀시풀


시풀시풀

아따 바람 징허다. 이불 빨아서 건조대에다 널어놨드만 싹 다 자빠라져불고... 깃재바람 불믄 비온닥했는디 깃재서 부는 바람은 아니다. 미친년이 또 널뛰는가비다. 근디 내일 비는 온닥헌다. 바깥에가 있으나 집이가 있으나 시끄랍기는 매한가지구만. 새끼가 우리 껄막에 들오는 사람헌테나 짖제마는 지나가는 사람들 보고도 염병헌다. 인자 닭 키워도 쪽제비 탈일은 없겄는디 내가 귀찮해서 못키겄다. 시방 벅구 있는 자리에다 삥삥 돌레 망 치고 키워볼락 했었는디... 봉숭아씨 멫개 가지고 집을 나선다. 아지끼래 접시꽃씨앗허고 당귀씨앗은 뼜는디 요놈은 어디다 뼈노끄나? 시방 뼈놔도 지가 때되믄 나올티제? 찬도란놈이 풀약을 안헐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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