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카스

바람이 점드락 씨다. 지영때 바로 넘어올지 알았드만 물줄라고 베께논 비니리가 날라가게 생게서 그놈 단도리 허니라고 늦는가비다. 미친년 널 제대로 뛰는가비다. 빤쓰 보인게 에지간히 뛰어야 미친년아. 한쪽에서는너울너울 다른디서는 퍼뜩퍼뜩. "이것이 뭐에요?문패 달았어요?머털도사여 뭐여?" 노인네보고 머털도사락 헌다. 찬도야 머털이는 젊자네. 인부 야달명을 태우고 온다. "니그들 넷은 삽들고 여그 파고 나머지 네명은 비니리 걷어" 네명이서 판게 금방 파분다. 유박 삐고 로타리 치러 온닥헌게 내가 바쁘게 생겠다. 네명에서 세명은 떨어져 나가고 한사람이 나 따라댕임서 다시 묻는다. 이름이 어찌고 되냐고 물어본게 "맥주 이름하고 같아요.카스" 여그 온지 십이년 되얐고 삼년만 더 벌다가 지그 나라로 갈란닥 헌다. "얘들은 여기 와서 돈버는데 형님은 뭐해요?" "그러게나 말이다" 아침부터 한사람만 붙여줬으믄 놀아감서 했을티제만 좆나올뻔 했다. "아이씨 차가 이리 다니니까 오줌도 제대로 못싸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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