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존재의 이유

오늘이 오월달 맞제? 근디 어째 요로고 춥디야. 마카밭 들렀다가 찬도네 수박 엥기는디도 들러본다. "밥먹게 넘어와라" 오늘 일 허자는 소리다. "날이 추왔는디 논바닥에 깔만치 지렀간디라우?" "몰라 이따가 전문가헌테 물어봐야제" 아침 먹고 얼매나 지렀는가부터 본다. "깔아도 쓰겄쏘.작년에는 오늘 동일이양반네서 낙종했어라우" https://m.blog.naver.com/xormrdlsp/222333740045 낙종 어저끄 갑자기 오늘 시간이 어찌냑허기래 문일땜시 그냑헌게 낙종헌단다. "아빠 영광 할아버지네 일 ... m.blog.naver.com 지게차로 떠서 차에다 싣고 못자리논에다 내리고... "찬영이할매보고 깔아도 된가 한번 보락허제 그요?" "그냥 깔아부러라" "다들 큰소리 내지마씨요.녹음허고 있응게 욕도 허지 말고 사투리도 쓰믄 안되야라우" 혼자서 깔고있는디 찬영이할매가 온다. "혼자서 허요?인자 기술 다 배와부러서 혼자서도 잘허요이" "그런 소리 마씨요.작은집이나 된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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