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삿날


오늘이 지삿날

서리가 흐거다. 어저끄 엥긴 찬도네 노지수박 많이 보깨게 생겠다. 고구마두룩을 일찍 타논게 맨 풀만 나고 징허다. 창고에 끄맨 비니리가 있는가? 영환이성이 얼른 숭거야 남은 순 얻어다 숭겄는디... 하우스 주변허고 고구마 숭굴디 풀약을 헌다. 간만에 약통을 매서 긍가 날이 추와서 긍가 손이 제린다. 깨비니리조까 사러 나가는디 명신이가... 인자 명신이 이름도 함부로 불르믄 안될랑가? 니미 친구 동생인게 상관없을티제. 명신이 너는 개명허지 마라. 하여튼 명신이가 과자를 다 준다. 문일이디야? 비니리 니통 사고 파란들플러스도 시개 산다. 우리야는 두개믄 되는디 고객관리 차원?그라내믄 구독자관리 차원? 그냥 생전에 나를 많이 이뻐락 해준 사둔네 보란에다 우리야 허는짐에 한통 헐라고... 요것이 잔디밭에다 허는것인디 띠뿌리도 죽고 딴 풀들도 죽는닥 허기래 삼사년전부터 이 약을 사다가 일년이믄 두어번씩 허는디 뿌리까지는 안디진게... 마카밭 모님 둘러본다. 아직 꽃대도 안올린 마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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