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까


어찌까

씨벌놈이 꼭 글드라. "아직 하우스에요?뭐해?안들어가고" "그런것이나 내맘대로 허게야" "시정으로 커피 마시러 와요" "내가 마카즙 많이 팔아줬을껄?" "하다 멫박스나야?" "내가도 멫번 사먹고 우리 매형도 보내주고 내 친구도 마카즙 먹고 쌍둥이 낳았잖아요" "한박스 먹고는 바로야?열박스는 먹고 나얀디 너무 빨리 나분것 아니여?그랬으믄 원주서 여까지 오기는 거시기헌게 너 벌초허러 갈때라도 큰절 한번 올레야제.니가 소개해줘서 그랬응게" "그 뒤로 한번도 못만났어요" 기영이형님이 묻는다. "마카즙 먹고야?어째서 근디야?" "잘 슨게 글제라우.막둥이 볼라믄 한박스 시게먹든가" 수박 심은지가 두달도 안되얐는디 하여간에 숭거만 노믄... 어디 누구누구냐? 봉국아짐,남산아짐,야동아짐.,영남아짐 글고 대성아짐이구만. 새끼가 끝날시간 된게 아짐들 태다주라고 불렀당게. "아이고 지비가 우리 태러 와겠쏘 고맙쏘이.근디 누구 지사였쏘?" 차안에 있는 포를 보고는 대성아짐이 묻는다. "얼매전에 성 지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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