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 얼굴은


서울사람 얼굴은

있어얄 것들이 지 자리에가 없응게 내가 꼭 어문간디로 가는 느낌마저 든다. 도로 넓히고 도로 심을랑가? 처음에는 벨것인지 알고 외지 사람들도 차 대놓고 따가데이... 나도 따서 몰렜다가 씨 빼내얀닥 해서 다 내분적이 있다. 나를 젤로 모님 반긴것이 집없는 달팽이. 니가 요것 먹는다고 집이 멫채나 생길지 알고? 하다 그랬으믄 나는 부동산 재벌 되얐겄다. 마카밭에서는 달팽이가 보란에서는 청개구리가... 찬도네 밭에서는 찬도 말대로 나보다 나슨 사람들이 풀을 매고 있다. 지비들은 쓰겄쏘 돈번게. 러시아에서 요리 시집온 마리얀가는 아지끼래 교육인가 있다고 지영때나 나온닥 헌다. 영환이성은 무시 산 사람인가를 데꼬댕임서 이밭저밭치 무시를 뽑아본다. "콩나물국 시게놨응게 밥이나 먹으러 가자" 학원농장은 또 뭇을 찍을라고 긍가... 찬도란놈은 아침에 카센타 갈때 본게는 논에 풀약헐라고 약통다가 물받고 있드만 다 했는가비다. "밥이나 먹으러 가게요" "와~이 여자 진짜 이쁘다.얼굴도 쪼만하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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