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이


오른발이

오랫만이다. "형님은 카쎈타 갈때만 공음 나가죠?" "대선때 사전투표허러 갔었냐" 욕씰로 그짝 방향으로는 안갈락허제. 니그들허고 밥먹을때나 니거리목 이짝으로도 와보제 그라내믄 발길도 안해야. 오랫만에 수꿀방죽으로 차를 몬다. 잉어못이락 허든가? 그짝에서는 멫날메칠 촬영을 허는가 못가게 막고있다. 찬도가 본게 사극인가 기라는디 차소리 나불믄 안되제. 오랫만에 찾은 수꿀방죽 최주사형님이 관리 안헌게 풀이... 바로 차를 돌레서 나온다. 전에는 답답헐때 가끔 찾었는디 풀땜시 더 답답허다. "모나 날라놔불자" "내일 내가 나르면 되니까 두번만 날라노게요" 모는 짱짱허게 잘 키웠다. 아짐이 모뿐 아니라 모종은 잘키워. 워리여 오른짝 발이... 삼년이 째까 못되얐는디 그나 사시사철 요놈만 신고댕엤응게 오래도 신었다. "우리 아부지한테 청구해요" "밭에 다닐때 신을거죠?이거 신어요" 흐건색은 때탄디... 외국인 남자놉 데꼬 약헌닥 허드만 허고 있는것이나 끝나질랑가... "찬도야 내가 줄 잡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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