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자라냐?


니가 자라냐?

에요 어찔랑고! 니가 넘어가야 나도 들어가제. 전붓대에가 백에가꼬는... 영환이성이 수박 다 숭겄는가 무시밭 약허러 댕인다. "멫시에나 들어갈래?다섯시 반에 물조까 꺼주라" "수박 잔금 받으믄 절반은 내놔얀게.하우스 올레주제 내레주제 영양제도 밀어주제 알아서 허씨요" 내야 내준놈이라 돈 째까라도 몬찼다는 소리 들어얀디... 어어?어째근디야? 신촌아재 안보이기래 안온지 알았드만... 저집은 끄떡허믄 엠브란스가 오고 지랄이여. 새끼들은 아직 안갔는가 차는 그대로 있고 대원들 싯인가가 돌아댕인다. 문일인가 물어보기도 글고... 물기가 빠진 마카를 넌다. "인균이오빠~ 엄인균" 저년이 아나 내가 니 친구다 년아. 꼬마 목소리다. 째깐해서 꼬마가 아니라 에렜을때부터 꼬마라고 불렀거든. 저것도 인자 오십줄이다. "사십구젠갑만?아재는?" "으 아빠는 병원에 계셔" "엠브란스는 뭇이디야?" "몰라 소화기 교체해얀다고.오빠 지금도 마카농사 진가?" "요것이 마카여" "즙이랑 짜서 팔아?내가 요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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