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실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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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했어 안했어? "태극아~많이 나왔어?" 다행이다.여그라서... "여그는 반타작은 헌것 같은디..." "나는야 이장네언니가 두가지것인가 줬는디 그짓말 한개도 안보태고 영순이언니가 봤응게.여가 하나 나믄 쩌껀네 전붓대 있는디가 하나 나고 그랬드랑게" "우리야 쩌그치가 근당게.니미 백개당 하나나 올라왔는가 아까침에 둘러본게 구녘이 질드라고 해름참에나 다시 숭거얄랑가비여" "나는 아는 언니가 시마지긴가 숭겄다고 나 먹을란놈은 준닥헌디 내가 얼매나 먹을지 알고 준닥해.나는 숭거놓고 솎도 안허고 풀도 안매고 내비둬부러.그래도 많이만 먹드라" "나는 두번이나 매줘야여" "너는 나보다 낫다야.보래기약 해부러" 니미럴것 내가 깨를 숭자네 보래기를 숭겄는가비여. 마카밭 감서옴서 한번씩 둘러본게 절반은 나온것 같드라고. 쩌그치는 밭 살이 여그보단 나섰응게 더 잘났을티제 그랬드만... 큰메아짐이 준놈은 백설깨고 여그다 숭군놈은 건백깬디 요놈은 그댑잔허게 올라왔구만 쩌그치 백설깨는... 절반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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