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씨조까 받을라우?


내 씨조까 받을라우?

젊긴 젊은가비다. 남사시른 꿈도 다 꾸고... 어저끄 깨 떼와불기를 잘했다. 날이 영 시원찮구만. 일찌감치 엄니헌테 들러본다. 늘쌍 허든것을 마무리 짓고 해바라기허고 키를 대본다. 인자 내 젖꼭지만치 컸다. 새벽내내 그 아짐 생각허느라 못잤응게 잠이나 자자. 잠깐 눴다가 또 나와서 욕보게 헐깜솨서 도로 인난다. 마카씨 뒤집어놓고는 도로 엄니헌테로 간다. 털어보끄나? 도리깨는 없응게 막대기로... 그럴라다가 사당간디로 튀어서 마카씨 숭구믄 같이 올라올깜순게 손으로 비빈다. 눅눅해서 잘 비베지든 안해도 털어지긴 헌다. 지랄도 못허네. 시컴해지데이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우스 올레놓고 왔는디... 내리고 와서는 또 비베댄다. 염병허고 자빠졌네 또 벹난다. 도로 올리고는 얼매이도 챙게온다. 인자 선풍기로 디레야제. 워리?오늘 일진이 어찌고 된디야?또 비온다. 씨벌놈에 날이 똥개 훈련시기는 것도 아니고... 근다고 내가 못헐지 아냐? 기연치 다 디렜다. 어찌요? 요놈이믄 되겄쏘? 내꺼 씨 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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