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 일상과 생각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의 기분과 몸 상태를 느끼는 게 나의 첫 번째 일이다. 오늘은 약간 두근거림만 있을 뿐 기분과 몸 컨디션은 좋았다. 비가 올 거 같아 조금 서둘러 움직였다. 씻고, 밥 먹고 약을 챙겨 먹고 조깅을 하기 위해 강변으로 나섰다. 다행히 뛰기에 지장 없을 정도로 조금 비가 왔다. 아침에 조깅을 하는 건 1년? 가까이 된 거 같다. 작년만 해도 일주일에 2~4번 정도 조깅을 했는데 이번 년에 들어서 무기력하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쳐졌다. 주변에서 하자는 일들도 거절도 많이 했다. 이번 계기로 다시 운동과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내년이 오기 전 지금의 상황이 좋은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이번 일을 겪고 나서 많은 걸 느끼고 있다. 평소에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소홀했던 친구가 많이 의지가 되고 힘이 되기도 하고, 어머니와의 시간도 더 보내게 되고, 전혀 모르는 사람이 격려를 해주고, 도움을 준다.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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