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시오노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 "올라감의 고통"


[독백] 시오노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 "올라감의 고통"

생각이 참 많아지는 요즘이다. 문득 작금에 일어나는 현상에 관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이런 저런 고민들을 주변에게 상담을 받거나 또 주위를 둘러보며 생각의 결론에 도달하고 있는 듯 하다. 그것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일' 이라면, '절대 영원히 유일한 존재는 있을 수 없다' 인 것이다. 위가 있으면 아래도 있고, 유일함이 있다면 대중적인 것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 앞에 그런 것을 주창하며 자존감을 깎으려드는 '거만한 이'들 앞에 이 내가 주눅이 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거만한 이' 는, 조금 더 해야 했지만 자신의 왕관을 사실상 '포기' 한 것이면서 '내려놓았다'고 말하는 이들이다. 예를 들면, 포스코를 창업한 '강철왕 박태준' 앞에 '강철왕' 이 빠지고 그냥 '박태준' 이 되는 것이다. (물론, '강철왕'은 영원히 '강철왕'이다.) 물론, 그 칭호가 절대적으로 유일한 '그 사람' 을 말하진 않는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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