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l 회사에 임밍아웃을 했다. 그리고 회사의 대응은…


기록l 회사에 임밍아웃을 했다. 그리고 회사의 대응은…

오늘은 조금 속상한 일기. 23.05.02~23.05.03 @푸르푼 임신확인서 받은 다음날, 임밍아웃 저.. 둘째 생겼어요 임신을 알고 동료에는 이미 공유했지만, 마지막 관문인 팀장님이 남았다. 1:1로 말할 시간이 있어 고민고민하다가 연습했던 대로 둘째를 고백했다. ‘저…. 둘째가 생겼어요' ‘어?? 어휴…………………………………’ 그리고 10분간 계속되는 한숨과 정적. 너무 민망해서 업무에는 지장 없이 하겠다며 말을 꺼냈지만, 그건 당연한 거라는 핀잔만 돌아왔다. 회사에서 사람도 안 뽑아주고, 대체자 뽑기도 힘들다며 하소연과 원망의 눈초리… ‘복직한 지 얼마나 됐지? 7개월 됐나? 인간적으로 너무 빠른 거 아냐?’ 6년 넘게 같이 일한 팀장님한테서 믿기 힘든 말이 입에서 나왔다. 그 밖에도 나를 비난하는 행동과 말에서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내 자리에 돌아와서도 저 멀리 한숨 쉬는 소리가 모두에게 들려, 임신 얘기 했냐고 동료가 되려 물어보더라. 그날 밤, 할 말은 해야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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