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비는 이제 그만~~


8월 둘째 주, 비는 이제 그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니까 톡이 날라온다 배달 알바하냐고... 같은 질문을 눈 내리는 겨울에도 들었고 같은 대답했다 "비 온다고 안 하고, 춥다고 안 하고, 눈 내리다고 안 하면 언제 하냐?" "일하는 게 피크닉이야? 날씨 좋을 때만 하게?" 이번 주는 정말 질리도록 비를 만났다 어릴 적 여름이면 2주 정도는 가볍게 주구장창 비가 내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때 부터 장마철마저 마른 장마라 해서 비 구경도 별로 못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사고 친 하늘 부디 이번 주로 끝나길... 내 우비는 마를 날이 없다 덕분에 먹구름 가득 하늘을 자주 본다 술김에 사진 보정을 오버스럽게 해봤다 차로 다니면 느낀 기 힘들 텐데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면 장난 아니다 또띠아 주말에 일주일 치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2차로 일하기 전 옷 갈아입으면서 먹는다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준비만 되어있다면 한술 뜨고 나갈 텐데 이번 생은 또따아로 끝이다 ㅎ...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8월 둘째 주, 비는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