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평화주의자인 스콧 니어링은 산업자본주의가 인간을 삶을 허망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파악했고, 자연으로 돌아가 단순한 삶을 살면서 타락한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조화로운 삶(Living the Good Life)의 저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자본주의적 제국주의 시대를 살며 미국의 세계1차대전 참전을 비판하고 반전주의자로 활동한 사회운동가이자 그 시대의 저항군이었다. 그는 대량 생산시대의 무분별한 자본주의에 저항하며, 석유가 세계전쟁의 불씨가 될 것을 예견하였다. 이러한 스콧 니어링의 가치관은 당시 미국사회에서 인정받기 어려웠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사회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당시 급속도록 변화하는 미국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가치관을 사회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저술..
원문링크 : 휴먼컬처아리랑 신간, 스콧 니어링 과 헬런 니어링이 바라본 'US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