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종이공예 축제를 여는 것은 어떨까?


닥종이공예 축제를 여는 것은 어떨까?

글/사진 포천시 시민기자 서상경 “카페야 식당이야?” 국립수목원을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직동삼거리에서 만난 ‘국수카페’다. 내부로 들어가니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차를 마시면 카페요 국수를 먹으면 식당이다. 실내는 전등불빛이 은은하고 닥종이로 만든 공예품들이 갤러리를 연상하게 한다. 사연을 물어보니 이곳의 안주인 전흥자 여사는 고려닥종이공예협회 회장이다. 닥종이는 닥나무로 만든 고려지 즉 한지다. 1962년 우리나라 전통의 종이가 한지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기까지 창호지, 고려지 등으로 불렸다. 일본은 화지, 중국은 선지라 부른다. 종이의 재료는 뽕나무껍질도 있고 갈대도 있었지만 닥나무가 가장 흔하게 쓰였다. 그래서 닥종이로 만든 한지에 염색을 하고 공예품을 만든다. 전흥자 회장이 닥종이공예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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