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극장 단짝] 무(無)인도 청춘, 지운 씨의 유(有)토피아


[동물극장 단짝] 무(無)인도 청춘, 지운 씨의 유(有)토피아

12마리 반려견들을 위해 무인도로 들어간 20대 섬총각 이야기 "강아지들 입양 보내는 동안만 섬에서 살려고 들어왔어요. 생명인데 책임져야죠" 거제 덕곡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을 더 달려야 만나는 섬, 대광이도. 무인도인 이곳을 유토피아로 만든 청년이 있다. 자칭 '최연소 자연인' 박지운 씨는 약 2년 간 섬에서 생존(?) 중이다. 수도 시설이 없어 하루에 두 번씩 지게로 물통을 나르고, 씻는 것조차 불편하지만 지운 씨에게는 여기가 천국이다. 앞길 창창한 청년을 섬으로 들어가게 만든 건 반려견들이다. 어딜 가든 든든하게 그의 옆을 지키는 녀석들이 무려 12마리! 그중에서도 지운 씨의 인생을 바꿔놓은 건 섬 생활 1세대인 '깜순이'와 '흰별이'다. 지인의 농장을 빌려 키우던 깜순이와 흰별이가 원치 않는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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