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청년 농부와 견공 '하루키'의 제주 라이프... "하루키가 저를 선택했나 봐요"


[단짝] 청년 농부와 견공 '하루키'의 제주 라이프...

"운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키가 저를 선택했나 봐요" 우리나라 대표 섬,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제주도. 제주의 동쪽 끝, 푸른 바다가 감싸 안은 구좌읍에 백인호(38) 씨가 살고 있다. 제주에 내려오기 전, 서울에서 9년 동안 패션 회사 마케팅 일을 했던 인호 씨. 반복되는 회사생활과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 일상에 지쳐 회사를 그만두고 1년간 세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끝에 방문한 제주도에서 농사의 매력을 느껴 무작정 제주살이를 시작했다고. 지금은 당근, 고구마, 단호박 등 제주 대표 농작물을 키우는 3년 차 청년 농부다. 제주에 홀로 내려와 살던 그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인연이 있다. 2년 전, 지인의 농장에서 처음 만난 날, 꼬리를 흔들며 먼저 다가온 강아지 하루키! 하루키에게 선택..


원문링크 : [단짝] 청년 농부와 견공 '하루키'의 제주 라이프... "하루키가 저를 선택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