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곡성 도깨비 마을 촌장 성범 씨와 '로운'이 이야기


[단짝] 곡성 도깨비 마을 촌장 성범 씨와 '로운'이 이야기

"로운이는 늘 세상을 살피고 신비로워해요. 로운이가 제 궁금증을 유발하고, 창의력을 건드리는 거죠." 섬진강 물줄기가 가로지르는 전라남도 곡성, 조선 건국의 공을 세운 마천목 장군이 도깨비를 만났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이곳에 '도깨비 마을'이 있다. 도깨비 마을의 터를 닦고 마을 곳곳을 조성한 사람은 동화 작가 김성범(60) 씨. 21년 전, 세무사로 일하던 성범 씨가 도심에서의 갑갑한 생활을 뒤로한 채 이곳 곡성으로 온 이유는 '숲으로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약 26만 4,462(약 8만 평), 길이 2킬로미터의 야산이었던 곳을 '쉼터'로 정한 성범 씨. 야산 곳곳에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길을 내고, 나무와 꽃을 잔뜩 심었다. 그로부터 21년이 지난 지금, 곡성군에서 소문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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