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단수, 오랜만에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을 읽었습니다!

제 몸의 물리적 구성의 70%는 아마도 밀가루와 라면스프로 이루어져 있고(예전에는 아마도 알콜로 이루어져 있었을테지만 최근에 많이 알코올 성분이 필터링되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미다), 제 정신적 감정적 생각구조의 50%는 아마 하루키 소설의 영향을 받은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20대에는 혼자서 하루키 문학에 심취해 있었던 적이 있었고 시간이 날때마다 하루키의 단편집을 꺼내 읽었습니다. 하루키를 모르는 너희따위와 도저히 대화도 안되고 정신적 교류도 안돼! 라고 소위 하루키 소설에서 볼 수 있는 그런류의 인간이었습니다. 당연히 혼자서 왕따를 자처하는그리고 최근에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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