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이다. 지난번 정신과 방문에서 단약을 위해 감량을 1주일 정도 시도를 하였는데, 약2년전 공황장애 초기의 증상과 비슷한 어지럼증이 재발하여 일단 작전상 후퇴이다. 일단 격일로 약을 먹으면서 SSRI 항우울제의 양을 조금씩 더 줄이고 단약을 시도할 예정이었으나(격일이 헷갈리니까 그냥 월 수 금 일로 날짜를 정해버렸다) 예상치 못하게 공황장애 초반에 느낀 어지럼증이 찾아와서 당분간 매일 복용하던 데로 항우울제 5mg을 매일 복용하기로 작전을 변경하였다. 며칠 안 먹었다고 벌써부터 힘들어지나? 지금 복용하고 있는 항우울제의 양 자체가 복용 표준량에 도달하지 못하는 양이기 때문에 오히려 단약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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