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기별로 한 번씩 뭔가에 꽂히면 눈에 뵈는 것 없이 의욕이 굉장히 불타오르는 시기가 오는데요.. 이번 불타는 의욕의 주제는 엄마표 홈스쿨링이었습니다. 미술놀이, 신체놀이, 독서활동 등등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가지며 공부하고 아이에게 해주던 어느 날.. 그날은 의욕 수치가 정점을 찍다 못해 폭주하는 날이었는지 갑자기 전분 놀이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그 즉시 직진 본능만 남은 멧돼지처럼 마트로 돌진해 감자전분가루 두 봉지를 샀고 뒷일은 생각하지도 않은 채 일을 벌였어요.준비물이 상당히 심플한 감자전분놀이. 감자전문가루만 있으면 OK입니다. 옥수수전분가루도 가능합니다.두 봉지 모두 트레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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