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식 구경가기


와운마을 지리산 천년송 전통혼례식 구경가기

뱀사골힐링야영장 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또 단풍 트레킹에 나서본다. 마음 같아서는 화개재를 넘어 반야봉까지 가고 싶지만, 오늘도 와운마을 지리산 천녕송 까지만 가는걸로... 이번도 역시 뱀사골 계곡을 따라 걷는 신선길 코스로 정했는데, 벌써 3번째 인거 같은데,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을 이어 가을에 가장 많이 간 곳이 뱀사골 신선길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너무 부지런 안 떨고, 느긋하게 아침먹고 9시경에 야영장에서 나왔는데, 빛이 들어와 빛 바랜 단풍들이 정말 이쁘다. 그저 걷고만 있어도 너무 좋은 길,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당연코 가을인거 같다. 빨간세상에서 노란세상으로 그리고 녹색세상으로 정녕 걷는 내내 이런게 힐링 이구나 생각이 든다. 이곳은 옛날 아이들에게 선녀탕 애기 하면서 장난을 쳤던 곳인데, 그 기억에 매번 여기를 지나치면 아이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게 된다. 물이 좀 많았다면 정말 더 좋을꺼 같은데, 아무래도 가을이라 계곡은 매말라 가는 시기인거 같다. 물이 많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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