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무엇을 위해

동성로 상봉 두루치기 먼저 나와서 먹고 있는데 파스타가 나왔다 두루치기 먹은 거 티 안 나게 잘라서 파스타랑 같이 찍어야지 하고 열심히 요리죠리 찍었는데 이제 보니깐 먹은 쪽을 열심히 찍었네? 저 텅 빈 그릇이 너무 어이없어 근데 존맛이엇음 스파크 랜드 big2 하늘그네랑 관람차 탔땨 관람차만 있는 줄 알았는데 뭐가 많더라고?

맨발의 청춘 우와 사진 찍으면 너무 조켔다 중얼거리니깐 직원분이 찍어주셨다 생각보다 너무 잘나왔자냐 관람차가 더 무서워 날씨가 안 좋지만 더 어두운 밤이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무서웠다ㄷㄷ 가방 뜨려고 실 사는 김에 수세미 실도 샀다 원래 뜨개질이란 풀고 다시 하고 풀고 다시 하고 반복하는 것 언제 완성하려나 만 육천 원짜리 마라탕과 만 사천 원짜리 마라탕 혹시 이 인분인가요? 아뇨, 혼자 먹는 건데요?

맨날 양 조절 못해서 대야에 먹는 놈들 아이고 마늘 스콘인가 그리고 초코라떼 레몬실어쩌고 끗...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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