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3쿠션 규칙 (사례 연구 2)


당구 3쿠션 규칙 (사례 연구 2)

3쿠션 대대 수지 20점 김 가락(金 假樂)은 오늘도 맞수 박 삼구(朴 三球)와 동네 당구 클럽에서 3쿠션 내기 당구를 쳤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박삼구에게 연전연패해 왔던 터라 오늘은 비장한 각오로 게임비에 밥내기까지 걸었다. 역전 재역전 시소게임 끝에 후공인 김 가락은 마지막 한 큐를 남겨놓고 동점인 상태에서 긴 옆 돌리기 기본공 절호의 찬스볼이 왔다. 김가락이 친 수구는 1 적구를 맞고 코너에서 투쿠션 후 반대편 장축 코너 부근에 있는 제2적구를 향하여 천천히 굴러가는 순간, "아~, 드디어 해냈구나!"라는 생각으로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수구가 2 적구를 맞는 순간 "게임 끝!" 하는 소리가 자신도 모르게 입가로 흘러나왔다. 순간 잠시 정적이 흐르는 듯싶더니 박 삼구는 "야! 투 쿠션이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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